예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2'에서는 덕인 스윙스의 1대1 서바이벌 방송 장면이 공개됐답니다.
당시 덕인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스윙스를 골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호를 받았습니다. 누구나 피하고 싶은 거물급 MC를 직접 뽑았기 때문이랍니다. 스윙스 역시 자신이 호명되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함께 노래를 정하는 과정에서 스윙스는 "제가 맞추겠다"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이어 "후렴구를 빼자. 하면 하는데 안하는게 더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덕인은 "그럼 하자"고 나섰는데 상대방과 호흡에 여념이없는 가운데 두 사람은 각자 연습하면서 호흡을 맞추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 연습한 뒤 무대에 올랐답니다. 스윙스는 "사실 심사위원 자리를 제안받았다. 그런데 이 자리부터 시작해서 올라가서 같이 하게되면 정의롭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답니다. 강덕인은 "스윙스라는 거물급 MC가 나온다는 소리에 미친 짓 한 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느릿한 박자와 쓸쓸한 멜로디에 느린 그루브의 랩핑이 쏟아졌습니다. 덕인의 목소리가 쓸쓸한 가사와 어우러졌지만 스윙스는 기대에 부합하기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무대가 끝난 후 이현도는 "곡 선택은 스윙스가 했다면 실망이다. 덕인 씨의 음악을 따라하는 느낌을 받았다. 스윙스가 못한게 아니라 덕인씨를 뛰어넘을 멋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했답니다. 아웃사이더는 "덕인씨는 이 노래에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고 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