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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아들 연대법대 황성진 대학 결혼

빛이되어 2019. 6. 22. 10:38

한 네티즌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19년 6월 19일 숙명여대에서 한 특강을 비판하며 인터넷에 올린 글이 화제입니다.

황 대표가 자신의 아들이 ‘스펙’이 없음에도 대기업에 합격했다며 말한 것에 대한 생각이었답니다. 당시 황 대표는 “3점도 안되는 학점에 토익으로 800점 정도로 다른 스펙 없이 졸업했지만 서류심사를 통과한 5곳에선 전부 최종 합격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의 아들은 학점이나 토익 등이 부족했음에도 입사 면접에서 고등학교 영자신문반 편집장, 인터넷을 통한 봉사활동, 대학 조기축구회 조직 등의 경험을 이야기해 좋은 평가를 받아 취업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스펙 쌓기’보다 자신만의 장점을 키우라는 취지의 조언도 더했답니다.

이후 비판 여론이 들끓었는데 지난 3월 KT 새 노조가 황 대표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한 것이 재조명됐고 정의당은 KT 부정 채용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는 의심이 든다는 논평을 냈답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당내에서도 황 대표 발언의 부적절함을 꼬집었답니다.

무엇보다 청년 세대들은 비판의 날을 세웠는데 2점대 학점에 낮은 토익 점수로 대기업 취업이 가능하냐는 것이었습니다. 특강이 있었던 대학의 게시판에는 ‘아빠가 황교안인 게 취업의 비밀'이라며 황 대표를 비꼬는 글이 올라왔고 학생들을 동원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답니다.

결국 황 대표는 6얼 21일 밤 11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 글을 올렸답니다. 그는 “1학년 때 점수가 좋지 않았던 황성진은 이후에 학점 3.29, 토익은 925점으로 취업하게 됐던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