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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프로필 고향 학력 집안 아버지
빛이되어
2019. 6. 25. 22:08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22·한국체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답니다. 그는 1996년생으로서 고향은 대구랍니다.
임효준은 지난 10일 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의 기록으로 우승했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신설된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안현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정수에 이어 임효준이 세 번째입니다.
어려서부터 쇼트트랙 ‘천재’로 통한 임효준은 초등학교 4학년 때 6학년생들을 제치고 종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답니다. 그렇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힌 적이 한두번이 아닐 정도로 선수생활 내내 불운을 겪었답니다.
중1 때 정강이 뼈 골절로 1년 반을 쉬었고, 고2 때는 오른 발목이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답니다. 이후에도 부상은 끊이지 않았는데 발목 인대 파열상, 허리 압박골절, 손목 등 온몸에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부상을 달고 살았답니다. 임효준은 온몸에 부상을 달고 살며 7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쇼트트랙을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해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이정수, 신다운 등 쟁쟁한 선배를 따돌리고 전체 1위로 올림픽 티켓을 따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