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골프선수 김효주 프로 고향 아버지 집

빛이되어 2019. 7. 28. 23:02

지난 2018년 10월 김효주는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내보였답니다. 지난해까지 아버지와 함께 있었지만, 올해에는 아버지 대신 언니와 미국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던 그였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늘 있었던 김효주였답니다. 물론 언니가 옆에서 보조를 해주고 있고 항상 전화를 하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성적이 좋지 않던 때에 항상 옆에 있던 아버지의 부재는 그에게 견디기 힘들었을었을 터, 알게모르게 김효주는 위축되어갔답니다.

그렇지만, 김효주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번 US 오픈에 임했답니다.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다는 김효주의 의지는 강했고, 그 의지는 US 오픈 명승부로 연결되었습니다. 비록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지만, 2년간 계속되었던 부진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김효주에게는 큰 수확이었답니다.

김효주는 인터뷰에서 아버지에게 쓰는 영상편지에 부끄러운 마음을 내보였습니다. 한번도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본 적이 없다는 김효주는 서투르지만 진심을 담아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했답니다.